효성티앤씨, 베트남에 10억 달러 규모 바이오 BDO 공장 가동

한국의 효성티앤씨가 베트남에 총 10억 달러를 투자해 연산 5만 톤 규모의 바이오 부탄디올(bio-BDO) 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푸미 2산업단지에 위치한 이 공장은 사탕수수 기반의 원료 발효부터 하공정 생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공급망으로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바이오 BDO는 기존 화석연료 유래 BDO와 화학적으로 동일하며, 생분해성 포장재, 위생용 신축 섬유, 그리고 효성의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의 핵심 원료인 PTMG 제조 등에 널리 활용된다.

초기 공장 가동 규모는 연산 5만 톤이지만, 효성은 바이오 중간재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향후 연산 20만 톤까지 확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이미 구축 완료했다.

"바이오 사업은 효성의 다음 100년을 이끌 핵심 축이 될 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바이오 소재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효성 측은 설탕 원료 단계부터 최종 제품까지 전 공정을 관리함으로써,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각자의 전략에 맞춰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친환경 전환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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